삼부토건, 감사 의견 거절에 '하한가'

머니투데이 천현정 기자 | 2024.08.19 14:48

[특징주]

/사진=임종철 디자인 기자
삼부토건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19일 오후 2시45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삼부토건은 전 거래일 대비 316원(29.98%) 내린 738원으로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반기 검토보고서에서 감사 의견 거절을 받자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부토건은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올해 상반기 삼부토건 연결 재무제표에 대해 의견 거절을 받았다고 지난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삼일회계법인은 삼부토건의 연결 기준 상반기 영업손실이 408억원, 당기순손실이 515억원, 결손금은 2567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1년 내 만기 도래 단기 차입금은 1712억원이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6일 삼부토건을 관리종목으로 지정하고 주식 매매를 정지했고 이날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반기 검토보고서에서 '의견 거절'을 받은 점이 상장 폐지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다만 이후에도 원인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 상장폐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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