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AI 합성데이터…큐빅,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 2024.08.19 19:00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합성데이터 솔루션 스타트업 큐빅이 액셀러레이터(AI) 씨엔티테크와 DB그룹의 신기술 사업금융회사 DB 캐피탈이 결성한 씨엔티테크-디비드림빅 투자조합으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큐빅은 차등정보보호 기술을 적용한 합성데이터 생성 알고리즘을 보유하고 있다. 원본 유추가 불가능해 안전하고, 누구나 코딩 지식 없이 손쉽게 생성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원본 데이터를 외부 클라우드에 올리지 않고도 내부 서버에서 안전하게 생성할 수 있다. 민감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금융, 의료를 비롯한 전 산업군에 활용될 수 있다. 합성데이터는 원본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상의 상황을 설정한 데이터다. AI를 교육하는데 활용된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AI 학습 데이터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세계적으로 많은 국가에서 합성 데이터 시장이 성장하는 추세"라며 "한국을 포함한 데이터 품귀가 심각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하고 있어 빠른 수익화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석민 DB캐피탈 팀장은 "합성데이터는 AI 시장 확대에 따른 데이터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필수 요소"라며 "큐빅은 양질의 합성데이터 생성 과정에서 지적 받았던 보안성을 강화한 솔루션 보유 기업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바람만 100번 피운 남편…이혼 말고 졸혼하자더니 되레 아내 불륜녀 만든 사연
  4. 4 20대女, 하루 평균 50명 '이 병'으로 병원에…4050은 더 많다고?
  5. 5 밤중 무단횡단하다 오토바이와 충돌 "700만원 달라"... "억울하다"는 운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