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카우 '트로트대전' 진행…영탁·이찬원 노래 스폐셜 옥션에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 2024.08.19 09:38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트로트가수 영탁, 이찬원의 노래를 스폐셜 옥션으로 공개하면서 '트로트대전'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제공=뮤직카우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트로트 가수 영탁, 이찬원의 노래를 스폐셜 옥션으로 공개하면서 '트로트대전'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가수 영탁의 곡 '꼰대라떼', 가수 이찬원의 곡 '딱! 풀' 옥션은 음악수익증권 1주년을 앞두고 진행하는 스폐셜 옥션의 일환이다. 옥션 시작가 기준 과거 1년 저작권료 수익률이 두 자릿수에 달하는 특별 옥션이라는 설명이다.

영탁의 '꼰대라떼' 옥션은 오는 22일 정오에 시작된다. 2020년 방영한 드라마의 OST로 발매된 꼰데라떼의 저작인접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음악증권 5000주에 대한 모집이 진행되며, 옥션 시작가(1만2000원)를 기준으로 과거 1년 저작권료 수익률(세전)이 17.15%(상한가 기준 13.2%)다.

이찬원의 '딱! 풀' 옥션은 오는 29일 정오에 진행된다. 이찬원의 전국투어 콘서트 '찬가'의 세트리스트에도 포함된 곡인 '딱! 풀' 저작재산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음악증권 4271주에 대한 옥션이 진행될 예정이며, 옥션 시작가(1만7500원) 기준 과거 1년 저작권료 수익률(세전)도 17.18%(상한가 기준 13.25%)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스페셜 옥션은 고객분들이 최대한의 수익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특별히 마련한 이벤트"라며 "꾸준하게 '열일' 행보를 보이는 두 가수의 노래를 통해 꾸준한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저작권료 자산의 특성도 함께 경험해 보시길 바라면서 트로트 대전 라인업을 준비했다"라고 했다.

이어 "이번 옥션을 시작으로 노래방 애창곡으로 사랑받고 있는 박주희 '자기야'와 같은 트로트 명곡 옥션을 속속 선보일 계획"이라며 "옥션에 참여하기 위해선 가입 및 계좌개설이 필수적인 만큼, 옥션에 관심이 있다면 미리 사전 절차를 준비해 두시는 편이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뮤직카우는 음악수익증권 발행 시 일부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고 옥션 일정도 증권신고서 심사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가격 변동에 따른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고 설명했다. 과거 저작권료 수익 및 운용 실적이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 않는 만큼, 투자 전 상품설명서 및 약관을 반드시 읽으라고도 덧붙였다.

베스트 클릭

  1. 1 짓밟고 헤어드라이기 학대…여행가방에 갇혀 숨진 9살 의붓아들 [뉴스속오늘]
  2. 2 야산에 묻은 돈가방, 3억 와르르…'ATM 털이범' 9일 만에 잡은 비결[베테랑]
  3. 3 "녹아내린 계좌, 살아났다"…반도체주 급등에 안도의 한숨[서학픽]
  4. 4 홍콩배우 서소강 식도암 별세…장례 중 30세 연하 아내도 사망
  5. 5 '학폭 피해' 곽튜브, 이나은 옹호 발언 논란…"깊이 생각 못해" 결국 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