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나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9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37분쯤 대구 동구 방촌동의 한 다가구주택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82명과 장비 27대 등을 투입해 23분 만에 불을 껐다.
이 사고로 발화 세대 거주자인 40대 부부가 중상을 입었고 9세 아들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옆 세대 거주자인 20대 남성도 상해를 입었지만,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
불은 소방서 추산 약 2340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수사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