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권은비가 철저한 워터밤 무대 준비 과정을 공개해 화제다.
권은비는 지난 1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에 출연해 무대에 오르기 전 몸매를 관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권은비 매니저는 "아침에 운동하면 몸 라인이 잡히고 무대로 잘 할 수 있다고 해서 워터밤 당일 아침에 운동하러 간다"고 했다.
그는 무대에 오르기 6시간 전부터 운동을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당일에 펌핑을 해놔야 잔근육이 보인다. 서울 워터밤을 하고 알았는데 현장에 트레이너가 오는 아티스트도 있더라. 무대 올라가기 전에 운동하더라"고 했다.
워터밤 현장으로 이동하며 권은비는 끼니를 샐러드로 해결하기도 했다. 그는 "조금만 먹어야 한다. 많이 먹으면 배 나오지 않냐"고 말했다.
이날 방송엔 권은비가 무대 의상을 고정하기 위해 양면테이프를 붙이는 장면도 공개됐다. 홍현희가 '물에 닿으면 (옷이) 떨어지지 않느냐'고 묻자 권은비는 "해외에 직구하면 강한 테이프가 있다"며 "양면테이프로 다 붙여놨다"고 말했다.
워터밤 축제는 지난 7월 5일 서울을 시작해 △제주 7월 13일 △대구 7월 20일 △부산 7월 27일 등에 열렸다. 워터밤 수원은 8월 24일에, 워터밤 여수는 8월 31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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