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리팬스→팬트리' 옮긴 섹시 아이콘 강인경, 플랫폼 바꾼 이유는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4.08.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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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인경 인스타그램
크리에이터 팬 플랫폼 '팬트리'(Fantrie)를 운영하는 프랭크스토어가 인스타그램 팔로워 321만명을 보유한 모델 강인경의 팬트리 채널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팬트리는 팬이 아닌 사람들도 접근할 수 있는 일반적인 SNS(소셜미디어)와 달리 열성 팬들만 모이는 공간이다. K팝 스타, 인터넷 방송인, 모델, 인디뮤지션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이 팬들과의 교류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섹시한 몸매와 청순한 얼굴이 특징인 강인경은 국내 모델 중 최상위권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확보한 인플루언서다. 웹화보 그라비아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그동안 온리팬스(OnlyFans) 플랫폼에서 활동해 왔다.

강인경은 소통 플랫폼을 옮긴 이유에 대해 "해외 플랫폼은 불편한 점이 많았다. 팬들이 적지 않았지만 한국 플랫폼이 더 기능적으로 좋다고 판단했다"며 "무엇보다 창작자로서 존중받는 느낌을 주고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도 팬트리에 대한 긍정적인 평판이 있었다"고 했다.


팬트리는 강인경의 이적과 채널 오픈을 기념해 구독자들을 위한 기념 콘텐츠 및 독점 굿즈 제작 등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프랭크스토어는 하반기 중 팬트리 앱의 글로벌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크리에이터와 신규 유입 크리에이터가 글로벌로 팬덤을 확장할 수 있도록 접점을 늘려 나간다는 목표다.

백승재 프랭크스토어 대표는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팬트리를 통해 팬들의 탄탄한 지지를 얻고 활동 영역을 글로벌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팬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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