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영화관 영업익 41% 늘었다"…CJ 주가 15% 급등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 2024.08.16 14:29

특징주

7월 31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코리아 하우스에서 CJ 미디어 웰컴 리셉션이 열려 김유상 CJ 스포츠 마케팅 상무(왼쪽)와 김평기 스포티즌 대표이사가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사진=(파리(프랑스)=뉴스1) 이준성 기자
16일 CJ 주식이 자회사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15% 가까이 뛰었다.

오후 2시18분 코스피에서 CJ는 전일 대비 11.99% 13만800원에 거래됐다. 앞서 CJ는 이날 장중 14.72% 오른 13만4000원까지 올랐다.

CJ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664억원으로 시장 전망치(5865억원)를 13.6% 웃돌았다. 주요 자회사들인 CJ제일제당 CJ CGV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기준 각각 11.4%, 41% 오른 것이 CJ그룹의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에 기여했다. CJ ENM은 흑자 전환했다.

비상장 자회사인 CJ올리브영과 CJ푸드빌은 영업이익이 각각 22%, 12% 늘었다.


DS투자증권은 이날 CJ의 목표주가를 17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머니투데이,특징주,삽화,일러스트,증권부 /사진=임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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