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벤처창업융합전공 신설...청년 창업 중심지 도약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 2024.08.16 14:42
단국대학교 상징탑 전경./사진제공=단국대
단국대학교가 다음달 산학협력융합대학에 벤처창업융합전공(이하 전공)을 신설한다.

전공은 취업을 중심으로 한 진로교육에서 벗어나 학생의 창업을 지원한다. 주전공을 기반으로 제2전공(42학점)과 부전공(21학점)으로 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

아울러 창업지원단 창업교육센터를 중심으로 경영경제대학 경영학부와 공과대학이 융합으로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아이디어가 풍부하고 창업에 관심 있는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이수할 수 있다. 세부 과정은 △기업가 정신과 창업기초 △스타트업 AtoZ △창업아이디어와 비즈니스모델 △스타트업 투자유치 △창업조직 인력관리 △지식재산과 특허전략 등으로 구성됐다.

전공은 △기업가 정신 제고(1단계) △사업아이디어 구상(2단계) △사업모델 고도화(3단계) △실전 창업(4단계) △창업실행(5단계) 등 창업 성장 단계별 5단계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이후 일반대학원 미래ICT융합·창업학과 석·박사과정과 정보융합기술·창업대학원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다. 벤처창업가와 소셜창업전문가, 디자인 및 개발전문가 등이 교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안순철 총장은 "우리 대학은 탄탄한 창업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가 정신을 가르칠 수 있는 다수의 현장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다"며 "최고 수준의 교육으로 우리나라의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청년 CEO를 양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단국대는 △중기부 '초기창업패키지 글로벌지원 특화분야' △KDB창업교육 프로그램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 대학 △특화역량BI육성지원사업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사업 등에 선정돼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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