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결' 공민정·장재호, 현실 부부 된다 "드라마 전부터 인연"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4.08.16 13:58
배우 장재호·공민정 /사진=공민정 인스타그램 캡처
지난 2월 종영한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내남결')에서 부부 역할을 맡았던 동갑내기 배우 공민정과 장재호가 현실 부부가 된다.

공민정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재호와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다음 달 9월, 이젠 이 세상에서 가장 친한 장재호라는 사람과 일가친척들 및 가까운 지인들과 소소하게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며 "(장재호는) 드라마 '내남결'에서 만나기 전부터 친구로 처음 만나서 저를 많이 웃게 해주고 늘 한결같은 자상함으로 따뜻하게 품어준 너무나 소중하고 귀한 사람"이라고 적었다.

이어 "혼자보다 함께 평생 나아가고 싶다고 믿게 만들어 준 사람으로 이렇게 결혼까지 하게 됐다"며 "새로운 출발에 따뜻한 마음 한 줌 보내주시면 오래오래 큰 힘이 될 것 같다. 잘 살아가 보겠다"고 덧붙였다.


공민정과 장재호는 올해 초 방영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각각 양주란, 이재원 역을 맡아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두 사람은 1986년생 동갑내기로, 공민정은 2012년 영화 '누구나 제명에 죽고 싶다'로 데뷔해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장재호는 2008년 연극 무대로 데뷔해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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