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전쟁 10개월, 팔레스타인 사망자 4만명 달해

머니투데이 임찬영 기자 | 2024.08.15 22:24
(가자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지난 4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 군의 포격을 받아 나스르 학교에서 부상을 당한 어린이가 가자 지구의 아흘리 아랍 병원서 치료를 받고 있다. 2024.08.05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가자 AFP=뉴스1) 우동명 기자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10개월 넘게 지속하면서 팔레스타인 사망자 수가 4만명을 넘었다.

15일(현지시각)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해 10월 전쟁 발발 후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숨진 주민이 이날 기준 4만5명에 달하고 부상자 수는 9만240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 대부분은 민간인으로 추정된다.

가자 보건부에 따르면 사망자 가운데 1만6456명(33%)이 어린이였고 1만88명(18.4%)은 여성으로 전해졌다. 또 사망자의 8.6%가 노인이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조직원 1만5000명을 죽였다고 주장한다. 가자지구 작전 중 사망한 이스라엘군은 329명이다. 다친 이스라엘 군인 수는 2206명, 이스라엘 민간인은 약 480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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