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상반기 영업이익 4947억…전년대비 65%↑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 2024.08.14 17:36
블록체인·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947억원이라고 14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증가했다. 영업수익(매출)은 전년대비 60% 증가한 7881억원, 당기순이익은 7% 감소한 3985억원이다.

2분기 기준으로 보면 영업수익은 2570억원, 영업이익은 159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52%, 53%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311억원이다.

실적하락은 주요 가상자산의 해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 승인 등 1분기 시세 상승을 이끌었던 대형 모멘텀(상승 동력)이 2분기 들어 다소 차분해지면서 전반적으로 거래량이 감소한 여파로 두나무는 분석한다.


한편 2012년 설립된 두나무는 업비트, 증권플러스, 증권플러스 비상장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기반으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거래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지난달 시행된 가상자산 이용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과 관련해서도 불공정거래 근절과 건전한 가상자산 투자시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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