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서식품은 맥심 티오피(T.O.P) 브랜드 새 모델로 배우 홍경과 이재인을 발탁했다. 기존 모델은 원빈이 2008년부터 16년간 맡아왔다. 원빈의 광고 계약은 지난 1월 말을 끝으로 종료됐다.
이나영이 24년간 활약해 온 맥심 모카골드 모델은 배우 박보영으로 교체됐다.
동서식품은 기성세대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긴 했으나 일각에서 젊은 세대에 홍보 효과가 떨어진다는 의견을 받아 MZ 모델들을 발탁한 것으로 풀이된다.
원빈 이나영 부부와 동시에 재계약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동서식품 측은 특별한 이유는 없다며 "두 분께 너무 감사하고 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렇게 오래 했었다니 놀랍다" "그동안 고생하셨어요" "이제 원빈 어디서 보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원빈 이나영 부부는 2015년 5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원빈은 2010년 개봉한 영화 '아저씨' 이후 올해로 14년째 공백기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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