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APS, 대면적 투명 LED GLASS 세몰이 시작

머니투데이 조영갑 기자 | 2024.08.1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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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S(대표 정기로)에서 사업다각화로 추진하고 있는 투명LED 사업부(브랜드명:오리고랩)가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K-Display 2024)'에서 해상도와 밝기, 명암비가 개선된 대면적 접합유리형 투명LED디스플레이 제품을 선보였다.

오리고랩(ORIGO-LAB)의 투명LED디스플레이는 광학용 PET(폴리에스테르) 필름에 회로 패턴을 에칭한 후 LED 부착한 신제품이다. 필름의 형태로 투명도가 높아 개방감과 디자인 효과가 뛰어나며, 곡면처리와 시공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ESG 트렌드에 부합되게 기존 전광판 대비 전력 사용량을 50%이상 절감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APS의 회로패턴 기술을 응용, 유리와 유리 사이에 GRID TYPE LED 패널을 넣어 고온고압으로 접합해 만든 제품이다. 유리만의 매끈함이 강조되었고 신뢰성을 높인 전용 LED IC CHIP을 적용해 간격을 6mm로 좁혀 단위면적당 해상도를 높였다.


㈜APS는 2022년부터 국내외 까다로운 신뢰성 테스트 등을 통과해 정부의 신기술제품인증획득으로 조달청우수제품과 혁신제품으로 동시에 선정되어, 정부기관에 활발히 납품을 진행하고 있다.

㈜APS 관계자는 "최근 복합적이고 다양한 시장요구에 맞춰 투명LED 사업부를 경관사업과 디스플레이사업을 두 축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면서 "B2G시장에서 경관조명의 설계와 관련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투명LED디스플레이 제품의 생산공정을 개선해 대면적, 모듈화 실현과 시공기술의 고도화, 콘텐츠 서비스 강화 등으로 올해를 사업 확장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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