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화원 대표단, 파주시-파주디엠지곤돌라(주) 간담회 가져

머니투데이 경기=현대곤 기자 | 2024.08.14 15:36
이백현 파주디엠지곤돌라(주) 대표이사가 간담회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파주디엠지곤돌라(주)
파주디엠지곤돌라(주)는 지난 13일 중국 예술단체 대표단 일행이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를 방문해 파주시 관계자와 함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를 찾은 중국 대표단은 천자후이 베이징·상하이서화원 총재겸 비서장을 비롯해 장금옥 부원장, 진정곤 마케팅부장, 이오봉 매니저와 쩌우칭칭 한국문화협회 이사 등이다.

베이징·상하이서화원은 1만명의 회원과 다수의 회원단체를 두고 있는 예술단체다.

중국 대표단과 간담회에는 이백현 파주디엠지곤돌라㈜ 대표이사, 김윤정 파주시관광과장과 관련 회사 대표들이 참석해 양국간 문화·관광 협력과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는 민간인출입통제구역을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케이블카 시설로 하늘길을 통해 임진강 건너 남과 북을 자유롭게 오가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옛 주한미군 주둔지였던 캠프 그리브스의 볼링장을 전시관으로 리뉴얼 오픈한 갤러리 그리브스에서는 한국전쟁 및 학도병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 사진뿐만 아니라 스위스가 경기도에 무상 임대한 정전협정서 부본도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오는 9월19일부터 라이언일병을 구한 부대 주둔지이자 과거 드라마 '태양의 후예' 배경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상공간 '우루크' 기지로 더 친숙한 캠프그리브스의 확대개방 시범투어가 예정되어 있다.

이백현 파주디엠지곤돌라(주) 대표이사는 "DMZ, 민통선과 같은 공간은 예술인에게 특별한 영감을 제공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중국 및 한국의 많은 예술인이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를 이용해 민통선 내에서 문화예술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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