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얼트립, 인바운드 여행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에 30억 투자

머니투데이 남미래 기자 | 2024.08.1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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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얼트립이 국내 인바운드 여행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에 30억원 규모로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마이리얼트립은 크리에이트립의 콘텐츠와 인프라를 활용해 한국 방문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서비스와 다양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마이리얼트립은 지속적으로 여행 스타트업 투자와 인수를 진행하며 워케이션, 가족(키즈)여행, K콘텐츠 여행 등 다양한 주제의 여행 카테고리로 서비스를 확장해 온 바 있다.

2016년 설립된 크리에이트립은 △인기 맛집, K팝 댄스 관광, 스튜디오 사진 촬영, 공방 체험, 뷰티 및 메디컬 서비스, 콘서트, 명소 관광 예약 △호텔 및 펜션 등 숙소 예약 △한국어 학당 및 국내 유학 정보 제공 및 온라인 접수 △한국 여행 및 거주에 필수적인 환전, 결제, 보험 등 금융서비스를 비롯해 한국 여행에 관련된 총망라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현재 영어, 일본어, 중국어, 인도네시아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이탈리아, 몽골어 등 14개 언어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7월 기준 230개국에서 일간 방문객 6만명, 월간 150만명이 이용하는 한국 인바운드 여행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K뷰티 및 메디컬 관련 여행 상품을 중심으로 고속 성장 중이다.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크리에이트립의 인바운드 여행 시장에서의 노하우와 마이리얼트립의 글로벌 여행 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크리에이트립이 강점을 보이고 있는 K뷰티 및 메디컬 관련 여행 상품과 서비스를 중심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임혜민 크리에이트립 대표는 "아웃바운드 여행 시장에서 마이리얼트립의 풍부한 경험과 압도적인 성장세에 당사의 독보적인 인바운드 노하우가 성공적으로 결합해 글로벌 여행 플랫폼으로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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