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장중 3%대 강세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 2024.08.14 09:30

[특징주]

서울시내 편의점에 진열된 소주/사진=뉴시스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낸 하이트진로가 장 중 3%대 강세다.

14일 오전 9시 24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하이트진로는 전날보다 650원(3.1%) 오른 2만1650원에 거래 중이다. 호실적의 영향이다. 하이트진로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7% 늘어난 6652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72.5% 증가한 582억원이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맥주 시장은 하이볼 트렌드 및 지난해 재고 밀어내기 영향으로 높아진 기저 부담으로 역성장했지만, 소주는 진로 골드 등 신제품 출시 효과에 기인해 성장했다"며 "이익은 마케팅 비용 감소 및 가격 인상 효과로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


이어 "2025년 완공되는 베트남 소주 공장 가동을 기대한다"며 "해외 매출 비중이 10%에 불과한 만큼 해외 확장성에 주목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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