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애경산업, 취약계층에 58억원 상당 생활용품 지원

머니투데이 김지현 기자 | 2024.08.14 11:15

2012년부터 생활용품 지원…총 466억원 상당 후원

오세훈 서울시장(왼쪽)이 14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애경산업 기부전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애경산업과 함께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역대 최대 기부 규모인 58억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는 14일 오전 시청 본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김상준 애경산업 대표이사, 김재록 서울사랑의열매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전달식을 진행했다. 앞서 애경산업과 서울사랑의열매는 2012년부터 13년째 서울 지역 취약계층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생활용품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기부까지 애경산업이 후원한 생활용품은 총 466억원 상당이다.

이날 전달식을 통해 시는 애경산업으로부터 세제, 샴푸, 비누, 화장품 등으로 구성된 58억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부받았다. 후원 물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시 관내 소규모 복지시설,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배분될 예정이다.


오 시장은 "한결같은 따뜻한 나눔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계신 애경산업에 서울시민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서울시도 민간복지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취약계층에 연계하고,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을 더욱더 따뜻하게 보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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