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순매수에 코스피·코스닥 상승…삼성전자·하이닉스도↑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 2024.08.14 09:24

[개장 시황]

/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미국에서 시작된 금리인하 기대감에 국내 증시에도 훈풍이 불어왔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외국인 순매수에 나란히 1%대 상승세를 보인다.

14일 오전 9시15분 기준으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7.40포인트(1.05%) 오른 2648.90을 나타낸다. 외국인이 317억원 순매수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억원, 285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 화학, 철강및금속, 기계, 전기전자, 건설업, 제조업이 1%대 강세다. 섬유의복,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운수장비, 유통업, 전기가스업 등은 강보합세다. 반면 의약품, 운수창고는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반도체 대표주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각각 1%대, 2%대 강세다. LG화학은 2%대, KB금융, POSCO홀딩스, 삼성SDI도 1%대 상승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셀트리온, 기아, 신한지주, 네이버(NAVER), 삼성물산 등은 강보합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0.96포인트(1.43%) 오른 775.82를 나타낸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5억원, 93억원 순매수인 반면 개인은 329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JYP엔터(JYP Ent.), 아이오케이, 큐브엔터 등 엔터주의 약세로 오락문화가 1%대 하락 중이다. 제조, 건설, 유통, 금융, 기타서비스 1%대 상승세, 운송은 강보합세를 나타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HLB실리콘투가 3%대 강세를 나타낸다. 엔켐은 2%대, 에코프로비엠, 알테오젠, 에코프로, 리노공업, 레인보우로보틱스는 1%대 상승세다. 리가켐바이오, 휴젤, 셀트리온제약, 클래시스는 강보합세다. 삼천당제약은 약보합권에 머무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7.4원 내린 1363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0.03% 오른 8462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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