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은 13일 상반기 별도·연결 매출액은 자회사 매각에 따라 35억원으로 동일하다고 밝혔다.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4억원으로 설립 이후 최초로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개발비용에 따라 영업손실은 지속했다.
특히 강스템바이오텍은 상반기 자회사 처분이익 및 사업구조 개선 효과가 반영돼 법인세차감전 이익 12억원을 달성했다. 현행 코스닥 시장 규정상 최근 3년 중 2개년도에서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비율이 50%를 초과하면 관리종목으로 편입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당기순이익 흑자 기록 덕분에 하반기 연구개발 비용을 감안해도 관리종목 지정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올 상반기는 사업구조 개편 및 매출 신장을 통해 당기순이익 흑자를 달성하고 잠재적 리스크 또한 해소할 수 있었다"며 "이를 발판으로 하반기에는 추가적인 사업적 결실을 이뤄내 지속적인 외형 확대와 더불어 내실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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