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크로락스, 수재민·장애인 위해 1억7000만원 지원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 2024.08.13 17:27
왼쪽부터 김용상 대한적십자사 사무처장, 박종현 유한크로락스 공동대표이사,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민경대 유한크로락스 경영지원팀장이 지난 12일 기부물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유한크로락스
세제 제조업체 유한크로락스가 수해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1억7000여만원 상당의 자사 물품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7월 장마기간에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취약계층에게 집중되면서 수재민들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특히 장마가 끝난 뒤 바로 찾아온 무더위는 신체적 무기력감은 물론 악취, 실내 곰팡이, 해충 번식 등 위생상태의 불량으로 인한 각종 질병을 야기하기 쉽다.

이에 유한크로락스는 수해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가정용 세정제와 살균·표백제인 유한락스 등 생활 필수품들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전날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에 유한락스 주방청소용 리필형과 유한락스 멀티액션, 유한락스 400ml 등 약 1억200여만원 상당의 물품으르 전달했다. 이날에는 굿윌스토어 도봉점에 유한락스 주방청소용 리필형 제품 72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유한크로락스 측은 "수해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깨끗한 생활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이념에 따라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한크로락스는 유한양행과 미국의 크로락스가 합작해 1976년에 설립됐다. 유한락스와 펑크린, 유한젠 등 다양한 위생, 세정·세탁 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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