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프레스토, D'Crypt와 손잡고 아시아 보안 시장 진출

머니투데이 이유미 기자 | 2024.08.13 17:55
에스프레스토(대표 손동현)가 ST엔지니어링 D'Crypt(이하 D'Crypt)와 아시아 사이버 보안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D'Crypt는 ST엔지니어링의 자회사로, 싱가포르를 비롯해 아시아 전역에서 국방·정부·상업을 아울러 보안 기술을 제공 중이다.

이번 계약은 에스프레스토의 디스플레이 보안 기술인 '모니터독'(MonitorDog)을 해외 시장에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에스프레스토는 D'Crypt의 제로 클라이언트 솔루션인 'SCA-LE'(Secure Computing Anywhere-Light Enterprise)에 통합 가능한 '모니터독'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모니터독'은 AI 비전을 활용, 비정상적 행동을 감지하고 디스플레이 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보안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화면을 흐리게 하거나 왜곡해 정보를 유출하려는 직원들의 악의적 시도를 자동 감지한다.


D'Crypt의 '팡 리앙 텍'(Pang Liang Teck) 총괄 매니저는 "에스프레스토와의 협력으로 '모니터독'을 'SCA-LE' 제품에 통합할 수 있게 됐다"며 "어디서든지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안전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프레스토 측은 "이번 계약은 두 회사 간 전략적 협력의 시작"이라며 "D'Crypt의 마케팅, 판매 및 유통 전문성을 바탕으로 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동현 에스프레스토 대표(사진 왼쪽)와 에딘 리(Edwin Lee) ST Engineering D'Crypt 사업 개발 이사가 아시아 보안 솔루션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에스프레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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