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자체 캐릭터 벨리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상설 체험시설 '벨리곰 미스터리 맨션'(Belly's Mystery Mansion)을 13일 연다.
'벨리곰 미스터리 맨션'은 웃음을 주던 벨리곰이 갑자기 사라지자 고객이 탐정이 돼 벨리곰의 집을 방문해 흔적을 탐색하는 스토리로 기획됐다. 약 200㎡ 공간에 △탐정 아지트 △벨리곰 집으로 가는 길 △주방 △복도 △침실 △굿즈 샵 등 6개의 체험구역을 조성했다.
고객은 특수 제작된 돋보기를 활용해 벨리곰의 흔적을 탐색하고 이동 경로를 추리하는 탐정 역할을 수행한다. 벨리곰을 찾는 과정에서 주방, 침실 등 집안 곳곳을 둘러보며 벨리곰의 세계관을 이해할 수 있으며, 분위기에 맞는 소품과 시청각 효과가 즐거움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굿즈샵에서는 머리띠, 팔찌 등 테마파크용 액세서리부터 '후룸라이드 피규어', '교복 벨리곰 키링' 등 롯데월드 단독 입점상품 30여 종을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은 굿즈샵을 통해 벨리곰과 롯데월드 캐릭터 '로티'와 '로리'가 함께 등장하는 굿즈도 공개할 예정이다.
머리띠·팔찌·토이카메라 등 테마파크에서 활용하기 좋은 벨리곰 단독 굿즈도 판매하며 오픈 2주간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벨리곰 풍선을 준다.
체험시설은 롯데그룹이 추진 중인 콘텐츠 비즈니스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콘텐츠 사업을 담당하는 롯데홈쇼핑과 롯데월드 양사가 8개월 동안 협업했다. 단기간 운영하는 팝업스토어 형태가 아닌 상시 시설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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