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지방관광 특화상품' 11개 출시

머니투데이 유동주 기자 | 2024.08.13 08:49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26일 오전 부산 남구 국립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에서 부경국제계절학기(PKNU-ISS)에 참가한 외국인 학생들이 케이팝 댄스를 배우고 있다. 부경국제계절학기는 국내외 대학생들이 계절학기 강의를 함께 듣고 교류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쌓는 대학의 대표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국립부경대생 42명을 비롯해 그리스, 라트비아, 말레이시아, 미국,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체코 등 10개국 30개 대학에서 총 233명이 참가했다. 2024.7.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 /사진=(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의 자연과 문화, 식음부터 등산 등의 야외 활동까지 지역의 다채로운 매력을 즐길 수 있는 11개 '지방관광 특화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2024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 방문을 확산하고자 새롭게 추진된 '지방관광 특화상품' 개발 사업을 통해 국내 여행업계의 지역관광 상품 개발을 활성화하고 외국인들에게 자신의 취향에 따라 우리나라의 지역 곳곳을 방문하고 여행할 수 있는 다양한 여행상품을 제공하고자 지방관광 상품 개발부터 판촉까지 단계별로 지원한다. 아울러 한국공항공사와 협업해 지방공항 연계 상품에 대한 추가 지원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안동 월영교

출시하는 11개 상품은 공모 등을 통해 기획하여 지역관광 콘텐츠 및 홍보 전문가 등의 컨설팅을 거쳐 상품화를 완료한 상품이다. 특히 K-팝과 식음, 전통, 자연, 치유, 등산 등을 소재로 우리나라의 지역 곳곳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일정들로 구성했다. 신규 방한 관광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인 비아터(미주권), 크리에이트립(글로벌), 클룩(중화권) 등을 통해 8월 중순부터 '2024 한국방문의 해 특별기획 관광상품'으로 첫선을 보인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지방관광 특화상품'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다양한 지역관광 상품 개발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관광 기업을 발굴하고 상품기획부터 판촉까지 단계별로 적극 지원해 외국인은 물론 궁극적으로 지역에 더욱 많은 사람들이 오가며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2일 서울 중구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경민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이 태권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4.05.12. hwang@newsis.com /사진=황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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