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브이엠, 주가 하락 과도…2분기 부진은 외부변수가 원인-IBK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 2024.08.13 08:25
IBK투자증권이 13일 제이브이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2분기 실적 부진은 비즈니스 모델의 문제가 아닌 외부 변수에 의한 것으로 충분히 극복 가능해 최근 나타난 과도한 주가 하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이브이엠 주가는 지난 2분기 프리뷰(Preview) 발표 이후 19.7%의 하락을 나타냈다"며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 시키지 못할 것이라는 IBK투자증권 의견 개진 후 주가 하락이 시작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락세는 잠정 실적 발표 후 다소 안정화 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 5일 블랙먼데이가 발생해 또다시 큰 폭의 하락이 재개됐다"고 했다.

이어 "2분기 제이브이엠 실적 부진은 전공의 파업 지속으로 인한 국내 매출 감소가 주 원인이기에 전공의 파업이 일단락되면 충분히 회복 가능하지만 한번 흔들린 투심은 매크로 이슈에 긴장하며 과도한 하락세를 나타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전통적으로 4분기가 계절적 성수기인 제이브이엠은 올해도 4분기에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 4분기는 창사이래 처음으로 수출이 국내 매출을 앞선 분기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도 4분기 수출이 국내 매출을 앞설 것으로 예상되고 수출 비중은 전년대비 2.5%p(포인트) 증가한 52.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제이브이엠은 수출 기업으로의 성장 스토리를 통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확보하고 있어 4분기 수출 호조 확인시 주가 레벨업이 나타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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