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KFA)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9월 개최되는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예선 B조 1, 2차전 경기 일정이 나왔다"며 "1차전은 팔레스타인, 2차전은 오만과 만난다"고 밝혔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한국은 오는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맞붙는다. 10일에는 오후 11시(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 술탄카부스 경기장에서 B조 2차전을 치른다.
홍명보호 첫 출항이다. 축구협회는 지난달 위르겐 클린스만(60) 이후 첫 정식 사령탑으로 홍명보 감독을 데려왔다. 홍명보 감독은 부임 후 19세 이하(U-19) 대표팀 방문, MIK(메이드 인 코리아) 워크숍, K리그 현장을 찾았다.
9월 경기에서 홍명보호는 첫선을 보인다. 외국인 코치 선임을 위해 유럽으로 떠났던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을 만난 뒤 귀국했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29일 부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주장을 그대로 맡을 것이다"며 "(첫 경기까지) 시간이 많지 않다. 당장 팀에 엄청난 변화는 주기 어렵다"고 예고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