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스타트업 활성화" 중기부, 전북대서 스타트업 행사 개최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 2024.08.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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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12일부터 13일까지 전라북도 전주에 있는 전북대학교에서 '2024 대학창업 페스티벌'과 '웰컴 투 팁스 호남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 대학창업 페스티벌'은 전북대 등 9개 창업중심대학이 창업동아리 학생 등 예비 창업자, 선배 창업가, 대학과 지역 내 창업지원기관 관계자 등 지역창업 생태계의 구성원들과 네트워킹하는 행사다. 창업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는 '스타트업 토크콘서트'와 대학 창업동아리 18개 팀이 경쟁하는 '별빛 창업아이디어톤'으로 구성돼 있다.

스타트업 토크콘서트에는 김태우 비누랩스 이사,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 이채린 클라썸 대표, 정진우 트웰브랩스 이사가 참여해 대학에서의 창업 동기, 지방 스타트업의 성장 이야기, 글로벌 진출 성공담 등 경험을 후배들에게 공유한다. 글로벌 스타트업 플랫폼 스타트2그룹의 마르타 알리나 이사가 진행을 맡는다.
별빛 창업아이디어톤에서는 전국의 대학 창업동아리 18개 팀이 참여해 1박2일동안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게 된다. 이들은 스타트업 대표, AC·VC 등으로 구성된 전문 멘토단의 멘토링을 받으며 13일 최종 비즈니스모델을 발표할 예쩡이다. 심사를 거친 상위 5개 팀에는 총 7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대학창업 행사에 앞서 '웰컴 투 팁스'도 진행된다. 팁스 운영사와 비수도권 스타트업 간 네트워킹을 위해 기획된 행사다. 지난 6월 부산에 이어 전주에서도 개최한다. 팁스 운영사와의 투자유치(IR) 행사, 네트워킹 등을 통해 호남 지역의 스타트업에게 팁스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와 선정 기회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대학이 본연의 창업역량을 발휘하여 지역창업 생태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창업중심대학이 주축이 돼 노력해달라"며 "지역의 대학을 통해 발굴, 육성한 청년 스타트업이 지역에서도 충분히 성장할 수 있도록 '웰컴 투 팁스' 등 행사를 통해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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