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트럭 거래 플랫폼 아이트럭, 80억원 시리즈A 투자유치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 2024.08.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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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트럭 거래 플랫폼 아이트럭은 8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스톤브릿지벤처스, 한국앤컴퍼니, 우리벤처파트너스, 패스파인더H, 서울경제진흥원 등이 참여했다. 이중 한국앤컴퍼니는 아이트럭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트럭·버스 전문 매장인 TBX(Truck Bus Express), 인증 상용차 등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2020년 7월 설립된 아이트럭은 중고트럭 거래의 복잡성을 줄이고, 거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데이터 분석과 AI(인공지능)을 활용해 트럭 구매자와 판매자 간 최적화된 매칭을 제공하고, 공정한 가격 책정을 지원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출시 3년만에 누적 거래금액 352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라운드에 참여한 투자자들은 아이트럭의 사업 모델과 기술력을 높이 평가했다. 또 중고트럭 거래 시장에 대한 아이트럭만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과 경쟁력이 향후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정혜인 아이트럭 대표는 "어려운 투자 환경 속에서 플랫폼 기업의 강점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기회가 됐다"며 "향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로 중고트럭 거래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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