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로, HL만도 '글로벌 구매 통합시스템' 구축사업 수주

머니투데이 성시호 기자 | 2024.08.12 10:18
엠로가 자동차부품 기업 HL만도의 '구매 통합시스템 PI(프로세스 혁신) 컨설팅 및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HL만도의 한국 본사와 미국·중국·멕시코·인도·폴란드 등 세계 8개 생산법인에 적용된다. 구매 프로세스를 표준화하면서 글로벌 구매전략을 실현하는 시스템을 갖추는 게 목표다.

엠로는 컨설팅으로 HL만도의 구매 관련 업무현황과 특수성을 분석해 오는 11월까지 글로벌 표준 구매 프로세스와 국가별 특화가 필요한 프로세스를 설계하고, 2025년 상반기 시스템을 구축해 하반기쯤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엠로는 "새롭게 출시한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스마트스위트 v10.0'을 HL만도 프로젝트에 적용할 것"이라며 "신제품 개발단계부터 원가관리 기능과 구매특화 AI(인공지능)기능 등을 내재화해 통합 제공한다"고 밝혔다.

엠로는 "글로벌 원자재 가격인상과 인플레이션 등에 따른 부담이 가중되면서 차세대 구매시스템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공급망 리스크에 대응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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