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참메드, 의료용 진료대 2종 '의료기기 인증' 획득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 2024.08.12 09:27
DCU-시리즈 제품 사진./사진제공=동아참메드
동아에스티 계열사 동아참메드가 지난 8일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으로부터 의료용 진료대 'DCU-8000'과 'DCU-4000'의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신제품 'DCU-8000'과 'DCU-4000'은 기존 진료대를 개선한 디지털 모델이다. 직관적인 LED(발광다이오드) 표시와 셀프 모니터링 기능을 탑재해 의료진이 기기의 작동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문제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스윙 키보드 트레이와 낙하 방지 기능을 추가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병원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제작했다. 깨끗하고 산뜻한 느낌의 '크림 화이트(하얀색), 스카이블루(하늘색)', 천연 대리석의 느낌을 주는 '메탈릭 다크그레이(진회색), 미디움 그레이(회색)' 두 가지로 선보인다.


위생 측면도 강화했다. 신제품에는 탈착식 스테인리스 컨트롤 패널이 적용되면서 손쉽게 분리, 세척이 가능하다. 일회용 석션 병 옵션은 사용 후 폐기한다. 거울 방식 UV(자외선) 램프는 내시경 표면에 고르게 광원을 투사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내시경 보관 방식은 실리콘 거치대 방식으로 개발했다. 캔 히터는 의료 도구를 체온에 가까운 온도로 미리 데워 환자에게 더 편안하게 쓸 수 있다.

동아참메드 관계자는 "신제품은 사용자 편의성, 위생성, 그리고 디자인까지 새롭게 구성했다"며 "이를 통해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고,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의료용 진료대는 동아참메드의 주력 상품군으로 2022년 기준 세계 시장 점유율 3위를 기록했다"며 "이비인후과 카테고리 매출액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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