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아이패밀리에스씨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49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8% 증가한 70억원을 기록했다"며 "3분기에 반영될 비용이 선반영돼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아이패밀리에스씨가 1분기 일본 돈키호테에 신규 입점하며 사상 최대 매출을 보여 이후 일본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졌다"며 "1분기 재고 소진 기간을 감안했을 때 2분기는 이전 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분기는 돈키호테 물품 재발주, 신제품 출시, 일본 외 지역 진출 확대 계획 등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태국은 팝업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확장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중국은 중국판 세포라인 '와우컬러'가 추가 입점할 예정이며 미국은 아마존 전용 상품을 출시하고 틱톡 마케팅을 본격화한다"며 "하반기 해외 확장 계획이 순항 중인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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