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 축의금 1000만원 받은 이 가수…"내가 방시혁에 소개" 사연 깜짝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 2024.08.12 05:41
/사진=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가수 슬리피가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으로부터 축의금 10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딘딘이 출연해 조카와 함께 슬리피를 만나러 갔다.

딘딘은 "슬리피 형과 저는 10년 정도 알고 지낸 사이"라며 "제 실패와 성공, 슬픔과 눈물 등 모든 일을 함께 겪은 사이다"라고 했다.

슬리피는 "저는 결혼 후 딘딘을 형이라고 부르는 중"이라며 "결혼 선물로 큰 거 한 장 썼다"고 밝혔다. 이에 딘딘은 "형 집에 가전제품 10개 중 8개는 제가 준 것"이라고 웃었다.


/사진=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슬리피는 "근데 솔직하게 얘기하면 1등은 BTS RM이다"라며 "축의금으로 현금 큰 거 한 장을 보냈다"고 밝혔다.

그러자 딘딘은 "사실 RM이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했던 때, BTS 만든다는 소식을 듣고 슬리피 형이 (방시혁에) RM을 소개해 줬던 것"이라며 "그래서 RM이 BTS가 된 거다"라고 설명했다.

딘딘은 "RM이 슬리피 형의 결혼 소식을 들었고,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계좌를 달라고 했다더라"며 "그리고 바로 축의금 1000만원을 보냈다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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