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렌오더, 어느새 5억건'...스타벅스 3일간 반값, 언제?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 2024.08.11 13:23

스타벅스코리아가 운영하는 모바일 주문·결제 서비스 '사이렌 오더'의 누적 주문 건수가 5억건을 넘어섰다. 스타벅스는 오는 12일, 19일, 26일 3일간(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사이렌 오더 주문 시 50% 할인해주는 '앱피 먼데이(APP-Y MONDAY)' 이벤트를 연다.

사이렌 오더는 2014년 첫 선을 보인 모바일 주문 서비스다. 론칭 초기 한 자릿수였던 결제 비중은 2019년 20%를 넘어섰고 현재 전체 주문의 35%가 사이렌 오더 주문이다. 스타벅스 앱을 사용하는 고객의 사이렌 오더 이용률은 54%다. 주문 건수 역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1억건까지 5년이 걸렸지만 지난해 7월 4억건을 돌파한 이래 11개월 만에 5억건을 넘어섰다.

스타벅스는 사이렌 오더가 빠른 기간에 5억 건 돌파가 가능했던 것은 고객의 사용 패턴과 편의를 바탕으로 서비스 개편을 이어왔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지난해 11월 주문 과정을 간소화한 '퀵 오더' 서비스를 선보였고 올해 2월부터 주문량이 많은 출근 시간대와 점심 시간대에 고객의 대기 시간을 줄이는 '나우 브루잉'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다. 특히 제조시간이 비교적 짧은 음료의 전담파트너를 두는 나우 브루잉 서비스를 도입한 시범 운영 매장은 음료 완료 속도가 종전보다 평균 26초가량 단축됐다. 현재 나우 브루잉 시범 운영 매장의 수는 140개다.


스타벅스는 누적 5억건을 기념해 '앱피 먼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사이렌 오더로 제조 음료 주문 시 음료 1잔 당 50% 할인해준다. 사이렌 오더 1회 주문 시 음료·푸드 구분 없이 최대 6개 아이템까지만 구매 가능하다. 아울러 피지오, 망고 바나나 블렌디드, 리저브·티바나 음료, 특정 매장 특화 음료 등 일부 음료와 딜리버스 주문은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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