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세 어린 여성BJ 옆 방시혁, 개미들은 '싸늘'…하이브 6% 하락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 2024.08.09 15:32

[특징주]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가운데)이 여성 BJ 과즙세연(본명 인세연), 그의 친언니로 알려진 여성과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 거리를 걷고 있는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I am WalKing' 캡처

하이브가 연일 구설수에 오르내리는 가운데 주가는 급락 중이다.

9일 오후 3시 15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하이브는 전날보다 1만1500원(6.26%) 내린 17만2300원을 나타낸다. 장 중 6.64% 떨어진 17만1600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앞서 소속 아티스트의 음주운전 이슈에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흔들렸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방탄소년단(BTS) 슈가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슈가는 지난 6일 밤 용산구 한남동 소재 노상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탄 혐의를 받는다.

전날엔 방시혁 하이브 의장 미국 목격담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았다.


유튜브 채널 '아이엠 워킹'(I am WalKing)에는 '2024년 7월 최고의 장면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방 의장이 LA 베버리힐스에서 BJ 과즙세연과 그의 친언니로 알려진 두 여성과 함께 길을 걷는 모습이 담겼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목격담이 올라왔다.

하이브 측은 "예전 지인과 모이는 자리에서 두 분 중 언니분을 우연히 만났고, 엔터 사칭범과 관련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조언을 준 바 있다"며 "이후 두 분이 함께 LA(로스앤젤레스)에 오면서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와서 예약해 주고 안내해 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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