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 서프라이즈 터졌는데, 주가는 왜?… 넷마블 8% 급락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 2024.08.09 10:07

[특징주]


역대급 호실적을 달성한 넷마블이 급락하고 있다. 최근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쏟아져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넷마블은 9일 코스피에서 오전 9시58분 기준 전날보다 8%(5400원) 떨어진 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넷마블은 6~8일 연속 상승하면서 주가가 15% 오른 바 있다.

넷마블은 전날 시장 전망을 뛰어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매출 7821억원, 영업이익 1112억원, 당기순이익 162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매출이 30% 급증했다. 영업손익과 순손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이날 급락세는 호실적에 따른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심리가 크게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넷마블은 지난해 10월 말 52주 최저가인 3만6750원을 찍었다가 올해 5월 52주 최고가인 7만2400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5만원 중반까지 밀렸다가 이달 들어 6만~6만5000원대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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