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이 허리 굽혀 '28살 연하' BJ 사진 찰칵…LA 목격담 '관심'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8.09 10:31
온라인 커뮤니티에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한 여성의 사진을 직접 찍어주고 있는 모습을 봤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BJ 과즙세연 인스타그램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키워낸 하이브 의장 방시혁(51)이 BJ 과즙세연(23·인세연)을 비롯한 두 여성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포착돼 화제가 된 가운데, 이들의 목격담이 연일 화제다.

지난 8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며칠 전에 내 친구가 미국에서 방시혁봤다고 찍은 짤임"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방시혁 의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한 여성의 앞에서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방시혁과 여성은 같은 날 화제가 된 목격담 사진과 같은 의상을 입고 있어 더욱 주목을 끌었다.

이날 미국 길거리에서 노출 의상을 입은 이들의 영상을 공개하는 유튜브 채널 '아이엠 워킹'(I am WalKing)에는 '2024년 7월 최고의 장면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LA 베버리힐스에서 과감한 노출 의상을 입은 두 여성과 함께 길을 건너는 방시혁 의장의 모습이 담겨 호기심을 자아냈다.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가운데)이 여성 BJ 과즙세연(본명 인세연), 그의 친언니로 알려진 여성과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 거리를 걷고 있는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I am WalKing' 캡처
폭발적인 관심이 쏠리며 드러난 두 여성의 정체는 인기 BJ 과즙세연과 그의 친언니로 알려졌다.

BJ 과즙세연은 2000년생으로 유튜브 구독자 수 32만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다. 그는 방송인 탁재훈이 진행하는 유튜브 콘텐츠 '노빠꾸 탁재훈'에서 "한 해 동안 30억 이상의 수입을 기록한, 아프리카 1티어 BJ"라고 소개된 바 있다. 그는 지난 6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더 인플루언서'에도 출연했다.


누리꾼들이 방 의장과 BJ의 관계에 대해 여러 추측을 내놓자, 하이브 측은 "예전에 지인과 모이는 자리에서 두 분 중 언니분을 우연히 만났고, 엔터 사칭범과 관련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조언을 준 바 있다"며 "이후 두 분이 함께 LA(로스앤젤레스)에 오면서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와서 예약해 주고 안내해 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BJ 과즙세연의 인스타그램에는 방 의장과 찍힌 영상 속 옷차림으로 레스토랑을 방문한 사진이 게재돼 있다. BJ 과즙세연은 하이브 측 해명에도 방 의장과 열애설 등이 퍼지자 게시물 댓글 작성 기능을 차단했다.

방시혁 의장은 미국 LA 부촌 벨 에어 스트라델라 로드에 고급 저택을 보유하고 있다. 이 집은 지상 3층 규모 약 1020㎡(309평) 이상 생활 공간에 침실 6개와 욕실 9개를 갖췄다. 방 의장은 2022년에 2640만달러(한화 약 365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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