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이 부산교육청과 지역 보건교사 208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지역보건의료 전문인력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연수에서 정성운 부산대병원장이 하지정맥류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교육했다.
이어 △노동영 피부과 교수가 학교·유치원에서 보건교사의 처치가 필요한 아이의 피부질환 △전인선 상처전문간호사가 상처 사정과 관리 △김창원 공공부원장이 필수의료로서의 인터벤션 영상의학을 강의했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학교에서의 안전사고와 청소년 질환 맞춤 교육, 응급처치 등 학교에서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사례 위주로 교육을 진행했다.
박지훈 부산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학생의 건강관리와 응급상황 대처 등 위주로 연수를 해 학교 보건서비스 향상과 학교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운 부산대병원장은 "부산대병원 각 분야 전문가의 강의로 보건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역량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대병원은 오는 9월12일과 26일 부산시 보건교사 보수교육으로 '아동·청소년 건강관리를 위한 보건교사 역량 강화 연수'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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