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트라팩·이마트·매일유업, '멸균팩 회수기' 설치 프로젝트 출범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 2024.08.08 10:51
멸균팩 IoT 회수기./사진=테트라팩 코리아
테트라팩 코리아가 이마트 에브리데이와 매일유업, 오이스터에이블과 '멸균팩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멸균팩 IoT(사물인터넷) 회수기 설치 프로젝트를 출범했다. 4사는 각 사의 인프라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멸균팩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전국 이마트 에브리데이 매장 20곳에 멸균팩 IoT 회수기를 설치·운영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테트라팩은 멸균팩 재활용의 순환 체계를 마련하고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재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매장에 설치된 회수기와 수집된 멸균팩의 전반적인 관리를 담당하며 회수기에 멸균팩 반납시 신세계포인트를 지급한다. 매일유업에선 소비자 참여를 높일 수 있는 운영 지원 활동을 하며, 오이스터에이블은 기기 점검과 유지보수를 담당한다.

4사는 프로젝트 런칭 후 소비자 반응과 멸균팩 회수 성과를 바탕으로 멸균팩 IoT 회수기를 국내 250대 이상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멸균팩 IoT 회수기는 이마트 에브리데이 수도권과 광주·대구 등 약 20곳에 설치됐다.

참여사는 멸균팩 IoT 회수기 설치를 기념해 멸균팩 재활용에 대한 소비자 참여를 높이기 위한 #오멸완 챌린지(오늘도 멸균팩 회수 완료)도 진행한다. 이달 25일까지 멸균팩 IoT 회수기를 통해 반납되는 멸균팩에 한해 신세계포인트를 10배 적립, 멸균팩 한 팩당 100포인트를 지급한다. 이들 중 '멸균팩회수왕'을 선정해 다이슨 공기청정기, 신세계포인트, 어메이징 오트 제품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오재항 테트라팩 코리아 부사장은 "국내 멸균팩 재활용 선순환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여러 이해관계사와 기관의 협력이 필수적으로, 4개의 회사가 모두 멸균팩 재활용에 뜻과 힘을 모았기에 가능했다"라며 "고급 자원인 멸균팩이 성공적으로 수거돼, 더 많이 재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테트라팩은 재활용이 가능한 멸균팩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고, 일상생활에서 멸균팩 재활용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한 '더라잇무브'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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