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단은 가스파리 대주교를 비롯해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타대오 대주교, 총대리 장신호 주교, 교구비서실장 김현섭 신부 등으로 구성됐다.
성한기 총장의 환영으로 시작된 일정은 △학교 홍보 및 교목 활동 영상 시청 △인성교육원장 김성래 신부의 '대구가톨릭대 교육 성과 프레젠테이션' △대학 도서관·박물관 투어 등으로 이어졌다.
성 총장은 "우리 대학의 건학이념은 물론 오랜 역사와 교육 철학을 직접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방문이 한국 가톨릭 교육의 미래를 논의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스파리 교황대사는 "대구가톨릭대의 역사적 깊이와 한국 내 최대 규모의 가톨릭계 종합대학으로서의 면모에 감명받았다"며 "앞으로도 한국 가톨릭 교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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