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이노베이션, 2Q 영업익 112억…"12분기 연속 최대 매출"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 2024.08.08 10:26
IT기반 정보 서비스 기업 헥토이노베이션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12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수치다. 2분기 매출은 7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늘어났고, 당기순이익은 102억원으로 같은 기간 27.4% 증가했다.

특히 헥토이노베이션의 2분기 매출은 역대 최고실적이며, 12분기 연속 최대 매출을 경신 중이다. 헥토파이낸셜은 "IT기반 정보서비스 부문은 기존 사업의 안정적 매출 발생에 더해 신규 사업인 B2C 앱 서비스의 광고 매출 증가를 이뤘고, 헬스케어 사업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2.8% 성장하며 창립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헬스케어 사업 부문에서는 지난달 중국의 최대 국영의약기업인 중국의약그룹총공사(시노팜그룹) 산하 의약품 전문기업과 프리미엄 유산균 '드시모네' 제품군에 대해 계약기간 5년간 최소 1550억원 이상의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앞으로의 사업 성장에 청신호를 밝혔다.

영업이익 개선에 대해서는 "별도 매출 증가와 비용효율화, 또 핀테크 사업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었다"고 소개했다. 또 감가상각 및 주식보상비용을 제외한 조정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1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하며 안정적 영업현금흐름을 강화했다.


헥토이노베이션의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283억원, 영업이익은 89억원, 당기순이익은 78억원이었다.

이현철 헥토이노베이션 대표이사는 "2분기는 연결과 별도 기준 모두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성장한 재무적 성과, 향후 지속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한 사업적 성과가 함께 존재하는 의미 있는 분기"라며 "B2C 플랫폼과 글로벌을 중심으로 지속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헥토이노베이션은 IT 정보서비스에서 출발해 앱테크 플랫폼 '발로소득' 등 B2C 플랫폼 서비스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자회사인 핀테크 기업 '헥토파이낸셜'과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 '헥토헬스케어'를 통해 IT 기술 기반의 금융, 데이터, 헬스케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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