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손담비와 손담비 모친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손담비 모친은 손담비 집을 찾았다. 손담비는 "비 오는데 또 버스 타고 오는 건 아니겠지"라고 걱정하며 "엄마가 (절약이) 좀 심각하다. 미칠 것 같다.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는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손담비 모친은 굴하지 않고 "이렇게 아끼는 게 너한테도 좋다"며 "딸이 지금도 매달 생활비를 보내는데, 제 마음은 절약도 도움이 되지 않겠나 하는 마음"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손담비 모친은 "죽을 때까지 딸의 도움을 받고 살아야 하는데 (그게) 얼마나 가슴 아픈지 모른다"며 "내가 이렇게 자식에게 벌레처럼 붙어서"라고 자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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