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난자팩토리는 이번 수주에 따라 '디지털자산 시장에서의 악의적 금융 행위 방지를 위한 디지털자산 거래 추적 기술 개발'에 나선다. 연구개발 주관기관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컨소시엄이 주축이 되어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과제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실행에 따른 법 집행의 영향력 분석과 법적 준수를 위한 CBDC 추적 및 감사 기술 △디지털자산 부정 거래 흐름 추적 기술을 산학 협력으로 개발해 미래 디지털자산 서비스를 선도하는 원천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보난자팩토리는 이번 과제에서 실시간 디지털 자산 거래 수집·분석, 디지털자산 서비스 제공자 식별·분석 기술 단계를 담당한다.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수사 현장에서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서비스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과제 연구 기간은 내년 12월까지며 총 지원금액은 45억원 규모다. 김영석 보난자팩토리 대표는 "이번 과제는 미국 유관 공공기관과의 국제 협력을 통해 진행되는 국책 과제다. 양국간 디지털자산 선도 기술을 지원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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