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이혜리가 배우 류준열, 한소희와 불거졌던 삼각 스캔들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7일 스타뉴스, OSEN 등에 따르면 혜리는 영화 '빅토리' 관련 언론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혜리는 작품 개봉을 앞두고 개인사로 주목받았다. 혜리와 류준열이 공개 열애 7년 끝에 결별했고, 이 과정에서 류준열이 한소희와 새롭게 열애 중인 사실이 알려지자 이혜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밌네"라는 글을 남겨 삼각 스캔들이 불거진 것. 이는 이른바 '재밌네 대첩'이라 불리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혜리는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해 생긴 억측과 논란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제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어떤 파장으로 가져오게 될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고개 숙였다.
이와 관련해 혜리는 "언론배급시사회 때 눈물을 보일 정도로 정말 내가 사랑하는 작품이자 영화인 '빅토리'보다 혹시나 이 얘기가 관심을 더 받을까 봐 우려되는 지점이 있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이어 "그런데 또 내가 그때로 돌아가서 생각해 보자면, 진짜 인간 이혜리의 생각으로 그런 마음이 들어서 그랬던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영화 '빅토리'는 1999년 세기말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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