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9371억원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4억원(-9.4%) 줄었다. GS리테일 측은 슈퍼마켓, 편의점, 홈쇼핑 등 주력 사업 이익은 증가, 유지 추세를 보였으나 자회사 등의 이익 감소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주력 오프라인 사업인 편의점, 슈퍼마켓이 2분기 전체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슈퍼마켓 매출액은 3941억원으로 10.3% 증가했다.
동기간, 슈퍼마켓의 영업이익은 65억원(+21억원), 편의점은 649억원(-3억원), 홈쇼핑은 272억원(-1억원)을 기록했다. 3개 주력 사업의 2분기 영업이익은 986억원을 기록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유통 업황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효율제고를 위한 내실 다지기에 주력한 결과 주력 3개 사업에서 1000억원 수준의 영업수익을 올리는 등의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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