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 기부' 션, 그 많은 돈이 어디서?…궁금증 풀렸다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 2024.08.06 22:19
/사진=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 캡처

그룹 '지누션' 출신 션이 자신의 주요 수입원은 강연이라고 밝혔다.

션의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 측은 지난달 31일 '왜 이렇게 돈이 많냐고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유했다. 션은 영상에서 누리꾼들이 남긴 댓글을 읽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누리꾼의 "션은 기부 기사만 보이고 연예계 활동도 안 하는데 어떻게 돈이 많은 거냐"라는 질문에, 션은 "연예인이 TV에서 안 보이면 손가락만 빨고 사는 줄 아시는데 그렇지 않다"고 웃었다.

션은 "TV에 안 보일 때 오히려 더 많은 활동을 하는 경우도 많다"며 "제 주요 수입원 중 하나가 강연인데, 많이 다닐 땐 1년에 100곳 넘게 다니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가 앰배서더 활동 중인 것도 5개 있다"며 "그런 것들로 우리 가족도 먹고살고, 기부도 하면서 사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누리꾼이 지금까지의 총 기부액을 묻자, 션은 "아내와 제가 기부한 금액은 60억원 정도"라며 "순수 기부액을 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션은 "기부 마라톤이나 다른 형식의 기부 활동은 (개인들에게) 참가비나 후원을 따로 받아서 (의미 있는) 일에 쓰는 것"이라며 "218억원 규모 루게릭 병원 얘기도 많은데, 우리 부부가 순수하게 기부한 건 6억원이고 나머지는 모금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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