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은 흐리고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40㎜ 이상 소나기가 내리겠다. 경북권에선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최대 50㎜의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정오부터 오후 5시 사이엔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31~36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7도 △대전 25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7도 △제주 28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수원 32도 △춘천 33도 △강릉 34도 △대전 34도 △대구 35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부산 33도 △제주 33도다.
자정부터 오전 9시 사이엔 강원 남부 내륙·산지와 충북, 전라권·경북권 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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