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폭염 대비 전 임원 건설현장 안전 점검

머니투데이 김효정 기자 | 2024.08.06 10:47
HJ중공업 임직원이 현장 휴식알림 신호등 게시판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HJ중공업
HJ중공업 건설부문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건설현장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HJ중공업 김완석 대표와 본사 전 임원들은 지난달까지 고용노동부의 폭염 및 호우대비 안전관리 가이드 특별대응지침에 따라 예방조치가 잘 이행되고 있는지 각자의 담당 현장들을 방문하여 직접 점검했다.

HJ중공업은 올 여름 '온열질환예방 3대 기본 수칙(물·그늘·휴식)'을 철저히 이행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휴식알림 신호등'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당일 체감온도를 실시간으로 체크해 온도에 따른 현 단계를 나타내주고 행동요령을 색깔별로 구분해 현장 근로자들이 시각적으로 인지하기 쉽게 하는 방식이다. 주의(노랑)·경고(주황)·위험(빨강) 각 단계별로 매시간 10~15분의 휴식을 의무화하고 건강상태를 고려해 옥외작업을 단축하거나 중지하는 등 인력관리에 신경 쓰고 있다.

아울러 휴식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 현장 근로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휴게실을 설치하고 휴게실에는 제빙기 및 냉풍기 등을 비치해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했다.


HJ중공업은 안전보건문화 조성을 위한 계절별 노크(NOK)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노크 캠페인은 '위험요인 NO! 예방활동 OK!'라는 슬로건으로 월별 중점 항목을 정해 관리하는 것이다. 8월 중점 노크 캠페인은 '폭염 질병 NO! 물·그늘·휴식 확보 OK!'라는 구호로 온열질환 예방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고 있다.

HJ중공업 김완석 대표는 "근로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에 철저한 안전보건관리 활동으로 작년까지 4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ZERO)를 달성했다"며 올해도 전임직원의 관심과 노력으로 5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를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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