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모바일게임시장 성장 둔화…목표가 하향-SK증권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 2024.08.06 08:25
SK증권이 엔씨소프트에 대해 모바일게임시장 성장 둔화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18.5%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6일 투자 리포트에서 "모바일게임시장 성장 둔화 및 적중률(hit raito) 하락에 따라 목표 PER(주가수익비율) 17.4배(최근 3 년 평균 PER에 10% 할인)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22만원으로 하향한다"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장르 다각화 도전은 긍정적이나 아직 경험 부족으로 신규 장르 신작 배틀크러쉬, 호연, 택탄에 대한 매출 추정치를 하향함에 따라 2025년 지배주주순이익 추정치를 기존대비 11.8% 하향했다"고 했다.


엔씨소프트의 올해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 3689억원(전분기 대비 -7.3%), 영업이익 88억원(-65.6%), 지배주주 순이익 710억원(+24.5%)을 기록했다"며 "당사 추정치 및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가 영업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예상대비 비용 지출이 적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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