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씨인터내셔널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1% 늘어난 803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118억원이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성과급 13억원의 반영에도 불구하고 생산 가능 수량 증가와 국내 고객사 중심의 수주 증가 덕분에 성장 흐름을 보였다"며 "최근 시장 내 변동성 확대로 투자심리가 축소됐지만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올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1% 증가한 3330억원, 영업이익은 54% 성장한 494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안정적인 수주 증가와 생산능력 확대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상반기는 국내가 성장을 이끌었다면 하반기는 북미"라며 "예정돼 있던 북미향 수출 오더들의 납품이 본격화되면 매출에 반영될 것이고, 하반기 글로벌 뷰티 그룹 산하 프레스티지 브랜드뿐 아니라 인디 브랜드 등 북미향 고객사 중심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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