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씨인터내셔널, 성장에 대한 확신…하반기 북미 시장에 주목-키움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 2024.08.06 08:29
키움증권은 씨앤씨인터내셔널이 올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생산능력 확장 효과와 견조한 수주 덕분이라고 6일 분석했다. 상반기 수요는 국내가 이끌었다며 하반기에는 북미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1% 늘어난 803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118억원이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성과급 13억원의 반영에도 불구하고 생산 가능 수량 증가와 국내 고객사 중심의 수주 증가 덕분에 성장 흐름을 보였다"며 "최근 시장 내 변동성 확대로 투자심리가 축소됐지만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올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1% 증가한 3330억원, 영업이익은 54% 성장한 494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안정적인 수주 증가와 생산능력 확대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상반기는 국내가 성장을 이끌었다면 하반기는 북미"라며 "예정돼 있던 북미향 수출 오더들의 납품이 본격화되면 매출에 반영될 것이고, 하반기 글로벌 뷰티 그룹 산하 프레스티지 브랜드뿐 아니라 인디 브랜드 등 북미향 고객사 중심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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