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오토로보틱스는 '하이브리드 직교 로봇 장비'를 개발, 다양한 전자제품의 이형 부품을 단일 장비로 조립하는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이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글로벌 기업에 '무인화 로봇 제조 공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의 주력 제품인 'i-Series(아이 시리즈) 로봇 머신'은 부품별 토크 모니터링 기술, 광학·비전 알고리즘 기술, 초정밀 캘리브레이션(calibration) 기술 등이 탑재됐다. 이 같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회사는 올해 초 시리즈 A 투자 라운드에서 35억원을 유치한 바 있다.
황장선 파워오토로보틱스 대표는 "삼성증권과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IPO 준비와 기술 개발,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주주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계약 체결로 파워오토로보틱스는 상장 절차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업체 측은 "글로벌 무인 로봇 솔루션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으로 글로벌 무인화 로봇 제조사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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