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서 K팝 앨범 판다…케이타운포유, 국내 첫 이커머스 입점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4.08.0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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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케이타운포유의 입점에 따라 '앨범' 카테고리를 신설했다고 5일 밝혔다.

케이타운포유는 전세계 245개국 700만 가입자를 대상으로 케이팝 음반과 굿즈 등을 판매하는 국내 대표적인 K팝 음반 유통 기업이다. 커머스 플랫폼에 입점한 것은 에이블리가 처음이다.

에이블리를 통해 음반을 구매할 때도 '케타포 차트', '한터차트', '써클차트' 음반 판매량 집계에 동일하게 반영된다. 에이블리는 이번 케이타운포유 입점을 통해 패션을 넘어 음악 취향까지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K팝 관련 상품군을 확대하고 다양한 이용자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음악 앨범뿐 아니라 포토 북, 포토 카드, 시즌 그리팅(연말연시에 발매하는 각종 굿즈), 응원봉 등 공식 굿즈까지 라인업을 확대한다.


케이타운포유의 신규 입점과 함께 오는 25일까지 '5세대 아이콘'으로 입지를 굳힌 그룹 제로베이스원의 미니 4집 'CINEMA PARADISE(시네마 천국)'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케이타운포유가 특전으로 제공하는 셀피 포토 카드를 에이블리에서도 동일하게 받아볼 수 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패션을 넘어 가수, 음악, 굿즈 등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문화'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진화하는 K팝, K컬처 시장의 트렌드를 발빠르게 파악해 이용자 수요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혜지 케이타운포유 전략실장은 "월 800만명(MAU)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한 에이블리와의 협업으로 K컬처 확산과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 많은 고객이 K팝을 즐기고 관련 상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접점을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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